'건강'에 해당되는 글 160건

  1. 2007.09.08 올바른 목욕 방법 3
  2. 2007.09.08 목욕을 하면 무슨 효과가 있을까? 1
  3. 2007.08.31 르네젤위거 살빼더니 갑자기 나이들어버렸네 10
  4. 2007.08.30 물만 마셔도 살이 빠질수 있을까? 4
  5. 2007.08.29 3㎜보다 긴 손톱, 폐렴균이 '득실' 6
  6. 2007.08.29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50가지 방법 14
  7. 2007.08.28 검버섯 갑자기 늘면 암 의심을 3
  8. 2007.08.28 삐져나온 살보다 보기 싫은 셀룰라이트 제거하자! 37
  9. 2007.08.28 근육 키우려다 병 키웠다? 8
  10. 2007.08.26 과일 먹으면 딸? 임신부 ‘음식 바로알기’ 5
2007. 9. 8. 21:18

올바른 목욕 방법

목욕은 탕온에 따라 42도 이상의 고온욕, 36∼41도의 체온과 비슷한 미온욕, 35도 이하 25도 이상의 저온욕, 25도 이하의 냉온욕으로 분류합니다. 빈번한 입욕은 의외로 체력을 소모시키므로, 원칙적으로는 1일 1회를 한도로 하고 식사 전후 1시간 및 음주 직후는 되도록 입욕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온욕
42도 이상의 고온인 탕에 들어가면 초기에는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혈관이 수축되는 동시에 수압의 영향으로 혈관도 압박을 받으므로, 혈압이 30∼50mm나 상승하다가 계속 입욕하고 있으면 점차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다시 내려가게 됩니다. 계속 탕에 있으면 혈관은 더욱 확장되어 혈액이 말초에 모이는 상태가 되며 이 때 탕에서 나오면 수압에서 해방되면서 뇌빈혈을 일으키는 수가 있으므로 고온욕은 단시간의 입욕으로 그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고온욕이 습관화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의 노화가 촉진되므로 여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맥경화나 고혈압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고온욕이 극히 위험하므로 적절한 탕온에서 목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온욕
체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3∼4도 높은 정도의 고온이면 뜨거움을 느끼지 않으므로 36∼41도 정도의 탕온에서의 입욕을 불감온도욕 또는 미온욕으로 부릅니다. 미온욕은 혈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므로 고혈압이나 순환기계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위험이 적습니다.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신체를 따뜻하게 하면 혈압을 낮추고 진정 효과도 볼 수 있어서 심신 모두가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2007. 9. 8. 21:16

목욕을 하면 무슨 효과가 있을까?

피부의 청정 효과

목욕을 하면 피부 표면의 노폐물이나 먼지, 세균 등을 제거하여 피부를 청결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온보다 3∼5도 높은 온탕에 담그면 모공이 열려서 한선에서는 땀이, 피지선에서는 피지가 각각 분비되어 모공이나 주름에 낀 지방이나 더러움도 연화되어 타월로 가볍게 문지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각질층의 수분함유량을 증가시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도 있지만 20∼30분 이상 물에 오래 담그면 피부가 건조하게 됩니다.


온열 효과

따 뜻한 욕탕에 몸을 담그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 순환이 촉진됩니다. 혈류량이 증가하면 산소나 영양소의 보급도 활발해지고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체내의 노폐물도 빠르게 체외로 배출되므로 피로 회복이 되고 긴장을 이완시켜 기분이 상쾌해지게 됩니다.

부력 효과

부력 효과물 속에서는 체중이 약 9분의 1정도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부력을 이용하여 근력을 기르거나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을 할 수 있고 피하 지방의 제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수압 효과

탕 속에서 수압으로 인해 복부 주변, 가슴 부위가 수축하게 되면 호흡수가 증가하게 되며 혈관도 압박을 받아 혈행을 촉진시킵니다. 즉 수압을 받으면 전신 마사지를 받는 것과 동일한 작용이 되어 혈관이나 심장, 호흡기 등의 기능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다만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수압의 작용이 부담이 되므로 큰 수압을 받지 않는 얕은 욕조를 사용하거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07. 8. 31. 07:52

르네젤위거 살빼더니 갑자기 나이들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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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참 아름다운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살을 빼고도 아름다운 미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근데 조금 늙어보이는건 어쩔수 없는걸까?
2007. 8. 30. 16:51

물만 마셔도 살이 빠질수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물을 마시면 열량의 소비가 늘어난다. 실험보고에 따르면 500cc의 물을 하루3번씩만 먹어도 열량소비가 30%나 늘어난다고 한다.

 

특히 물은 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지방의 분해를 촉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군다나 적절한 물마시는 습관은 공복감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이때 물의 온도는 20도 전후가 가장 좋다고 하는데 찬물이 체내에 들어갔을 때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몸 속의 에너지를 이용하게 된다.

 

이런 과정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물론 몸이 너무 찬 사람은 오히려 위장이 차가워져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몸이 너무 찬 사람은 너무 찬 물을 먹지는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끊임없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몸의 작용 때문에 조금 시원한 물을 마시게 되면 교감신경이 자극되는-한의학에서는 양의 작용이 발동하게 되어-현상으로 지방연소에 유리한 체내환경이 되는 것이다.

 

또한 물 중에서는 미네랄이 살아있는 있는 미네랄워터를 마시는 것이 몸에 필요한 필수성분에 대한 보충이 이루어져 잘못된 방식으로 식욕이 항진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흔히 편식을 하고 생명력이 없는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게 되면 이런 필수적인 성분의 부족으로 인해서 분명히 포만감을 느끼는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뇌에서 계속 요구하게 되고 그럼에도 음식섭취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계속된 폭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물의 충분한 섭취는 대변을 용이하게 해서 흔히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아랫배가 나오거나 살이 잘 빠지지 않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얼마 정도의 양이 적당할까? 공복 시를 주로 이용하고 하루 1500cc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만 잘 마셔서 건강과 미를 동시에 얻도록 하자.

2007. 8. 29. 17:00

3㎜보다 긴 손톱, 폐렴균이 '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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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길면 위생에 나쁘다는 것은 유치원생도 안다. 중년 이상은 초등학교 다닐 때 손톱 검사를 받아본 기억들을 갖고 있다. ‘손톱 밑의 때’는 무슨 문제를 일으킬까.

미국 미시건의대가 병원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손톱(끝 부분)이 3㎜ 이상과 미만인 두 그룹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3㎜ 이상인 집단의 95%에서 각종 세균이 검출됐다. 세균의 종류는 폐렴균, 요도감염균, 혈액감염을 일으키는 호모균, 식중독의 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 등이었다. 손톱이 3㎜ 미만인 집단에서는 20%만 이런 세균들이 발견됐다.

이 연구는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약간 특수성은 있으나, 손은 인체에서 세균이 가장 많으며 그 중에서도 손톱 밑이 세균에 취약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고려대안암병원 피부과 계영철 교수는 “손톱이 길면 손을 자주 씻어도 손톱 밑 세균들이 잘 씻겨 내려가지 않는다. 게다가 손톱이 길수록 손 씻은 뒤 습기가 잘 가시지 않아 세균들이 더욱 잘 번식한다”고 말했다. 세균 한 마리는 1시간만에 64만 마리, 4시간이 지나면 1600만 마리로 늘어날 정도로 세균의 번식력이 강하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배현주 교수는 “감기, 눈병, 식중독, 중증급성호흡기질환(SARS), 조류 독감 등은 대부분 손의 세균을 통해 감염된다. 손톱 밑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곳이므로 손톱이 길면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고 말했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2007. 8. 29. 15:17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50가지 방법

1.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지 않는다.

2. 배가 고프지 않으면 끼니를 거른다.

3. 배가 불러도 쉽게 숟가락을 놓지 않는다.

4. 칼로리를 고려하지 않고 먹는다.

5. 무언가 꾸준히 먹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다.

6. 제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는다(먹고 싶을 때 먹는다)

7. 배가 고플때에는 허겁지겁 평소보다 많이 먹는다.

8. 평소외식을 즐기고 집에서보다 밖에서 더 많이 먹는다.

9. 짠것, 매운것 등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한다.

10. 식사를 빨리 빨리 한다.

11. 음식 남기는 것을 싫어한다.

12. 녹황색 채소는 주 3-4회 이하 섭취한다.

13. 육류섭취가 주 3-4회 이상이다.

14. 과일은 주 2회 이하로 섭취한다.

15. 해조류(김, 다시마, 미역 등)는 주 2-3회 이사 섭취한다.

16. 식후 디저트를 꼭 챙긴다.

17. 다이어트를 할 때 밥은 줄여도 반찬은 줄이지 않는다.

18. 식사 중 혹은 식후에 국이나 물을 많이 섭취한다.

19. 위장장애(소화불량, 변비, 설사)를 일으키는 음식인줄 뻔히 알면서도 맛있으면 계속 먹는다.

20. 주기적으로 음주를 즐긴다.

21. 가끔 폭식을 한다.

22.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면류를 즐긴다.

23. 녹차보다는 밀크커피를 선호한다.

24. 단맛을 선호한다.

25. 배가 부른데도 맛있는 것을 보면 먹는다.

26. 잡곡밥보다는 흰쌀밥을 먹는다.

27. 간식으로 스낵, 빵, 아이스크림 등을 먹는다.

28. 저녁 6시 이후에 저녁식사를 주로 한다.

29. 밤에 출출해지면 야식을 찾는다.

30. 살을 빼고자 할 때 일단은 굶고 본다.

31. 평소 운동하고는 거리가 멀다.

32. 하루에 반이상은 앉아있는다.

33. 운동을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꾸준히 하기보다는 시간날때 몰아서 한다.

34. 조금만 운동하면 지치기 때문에 중간중간 계속 쉬어가며 운동한다.

35. 감량을 위해서 배고픈 상태에서 운동을 한다.

36. 운동후 허기를 참지 못하고 무언가를 먹게된다.

37. 운동 중에 목이 말라도 물을 마시지 않는다.

38. 유산소 운동 없이 스트레칭만으로 감량을 하려고 생각한다.

39. 걷는 것이 싫어서 가까운 거리라도 차를 타고 간다.

40. 다이어트 일기를 쓰거나 계획을 세우는 건 귀찮다.

41. 귀가 얇아서 다른 사람이 효과 보았다는 다이어트 방법은 꼭 해본다.

42.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한다.

43. 잠을 자는 시간이 불규칙하다.

44. 쇼핑을 할 때에 항상 먹을 거리를 구입한다.

45. 항상 오늘까지 먹고 내일부터 시작하자고 다짐한다.

46. 감정의 변화에 따라 생활패턴이 쉽게 바뀐다.

47. 항상 살을 빼야 하는 강박에 시달린다.

48. 체계적이기보다는 순간적인 마음으로 습관적 다이어트를 반복한다.

49. 회식, 야근 시의 야식 등 스스로에게 핑계를 대고 한 순간에 무너져버린다.

50. 되도록 빨리 많이 빼고 싶은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한다.
2007. 8. 28. 23:22

검버섯 갑자기 늘면 암 의심을

세브란스병원, 피부조직 검사 환자 11명 중 3명 암 발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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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 트렛트 징후 환자의 검버섯 모습.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검버섯이 생기거나 노년층에서 검버섯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 암이 의심돼 주의가 요구된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는 최근 검버섯이 갑자기 생기거나 증가하는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 가운데 11명의 피부 조직검사를 한 결과 3명이 암을 함께 가지고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수는 “검버섯이 급격히 증가한 환자들의 피부 조직검사를 한 결과 상당수가 내부 장기에 암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정상적으로 검버섯이 발생하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아 암 조기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부 장기에 암이 있을 때 피부에 검버섯이 발진 형태로 한꺼번에 발생하는 증상은 ‘레제 트렛트 징후’라고 불린다. 이 징후를 동반하는 암은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이 가장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기타 갑상선, 식도, 십이지장, 췌장, 간, 폐, 뇌 등의 암인 경우도 있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검버섯에 염증이 동반돼 딱지가 생기거나 갑자기 커지는 경우에는 검버섯이 아니라 피부암일 수 있으므로 검버섯으로 자가진단을 내리면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검버섯이 피부에 나타났다고 모두 암 발병과 연관지을 수는 없으나, 짧은 기간 내에 온몸에 퍼졌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2007. 8. 28. 23:18

삐져나온 살보다 보기 싫은 셀룰라이트 제거하자!

필요한 살들이 옷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부위들이 있다. 여성의 등에 민망하게 튀어나온 속옷 라인이나 타이트한 치마에 보이는 속옷 밖으로 밀린 살 자국들, 입는 사람도 괴롭겠지만 보는 사람은 더욱 민망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군살 중에서도 지방이 유독 밀집되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살들을 ‘셀룰라이트’라고 부른다. 이 부위를 꽉 움켜쥐면 귤껍질처럼 오돌토돌하게 도드라지니, 미관상 보기 안 좋은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이다.

이런 셀룰라이트는 여성의 95%에게서 나타나는 데, 미관상 보기 안 좋은 문제 외에도,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 국소지방의 축적에 그치는 것 뿐 아니라 섬유화, 미세 순환장애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춘기와 임신을 겪으면서 형성되는 셀룰라이트는 허벅지에서 복부에 이르기까지 축적되는데,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에 유독 집중되는 것이 문제이다.

운동요법이나 식이조절을 통해서도 교정이 잘 되지 않아 치료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셀룰라이트! 이런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없을까? 미용전문클리닉 드림클리닉 장두열 원장의 소개로 셀룰라이트의 효과적인 제거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귀찮은 셀룰라이트, 속 시원히 빼내는 방법은?

HPL 레이저 지방 용해술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약물, 레이저로 지방을 녹이는 방법이다. 지방 용해를 촉진하는 약물을 피하지방층에 주입하여, 지방세포를 부풀린 후 뭉쳐져 있는 지방세포를 격리시키는데 이 때 지방 용해가 촉진된다. 약물 주입 후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지방 분해, 용해 과정이 더욱 활성화된다. 용해된 지방은 콩팥을 통해 노폐물로 배출된다.

다른 치료법 보다 훨씬 안전한 것이 장점인 HPL 지방 용해술은 계속되는 연구에 의해 점차 진보되어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시술에 걸리는 시간은 30분 정도로 시간 절약의 효과도 있으며, 대부분 1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고, 보다 더 확실한 효과를 얻으려면 3~5회 정도의 시술이 적당하다.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특히 셀룰라이트가 밀집되기 쉬운 팔, 종아리, 허벅지, 복부, 겨드랑이 등 셀룰라이트 과다 밀집 부분 일부에 시술 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아무리 효과가 뛰어나고 안전하여 부담이 없는 시술이라고 해도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시술자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니,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2007. 8. 28. 23:17

근육 키우려다 병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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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많은 계절, 일반인들도 몸매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효리, 권상우, 배용준 등 유명연예인들처럼 멋진 근육질 몸으로 가꾸려는 사람들도 많다. 헬스클럽에서는 소위 S라인 몸매와 근육 만들기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건강을되찾고 더불어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고자 하는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전문의들에 의하면 과도하게 근육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병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바로 ‘과사용 증후군’이다.

과사용 증후군(Overuse Syndrome)은 신체의 특정 부위를 무리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다가 근육과 뼈 등 조직에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단기간에 근육을 만들려는 욕심에서 비롯 될 수 있다. 같은 동작을 무리하게 반복함에 따라 근육이나 관절, 힘줄 등에 손상이 가고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거나 자신의 근력을 고려치 않고 과도한 운동을 했을 때에도 일어날 수 있다.

흔히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용한다. 이 운동 모두 잘못된 자세로 과도하게 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 올 수 있다. 보통 유산소 운동으로 조깅, 런닝머신 등의 달리기를 하고 근육 운동으로는 바벨 스쿼트, 레그프레스, 덤벨 등을 한다.

신촌연세병원 (www.scys.co.kr) 스포츠의학클리닉 최진태 소장은 “조깅, 런닝머신 등의 달리기를 장시간 하면 족저 근막염, 무릎 관절염이 잘 생기고, 바벨 스쿼트는 어깨 관절염, 레그프레스는 무릎 관절염, 덤벨은 어깨충돌증후군 등을 일으킨다” 라고 말한다.

그 외 스포츠나 레저를 과도하게 즐기다 병을 얻기도 한다. 골프나 테니스는 회전근개 파열등의 어깨질환 및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등의 팔꿈치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농구와 등산은 슬개건염, 반월상연골판 손상, 인라인 스케이트는 발목 염좌, 축구는 십자인대 손상, 반월상 연골판 손상, 아킬레스건염에 주의해야 한다.

과사용 증후군의 예방하려면 말그대로 과도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이나 관절, 인대를 풀어주고, 운동 중 관절이나 근육에 통증이 생기면 냉온 찜질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샤워 시 찬물이나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해야 지친 근육의 피로 회복에 좋다.

만일 통증이나 염증이 2~3주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약물 요법으로 치료한다. 1~2주간약물 치료와 휴식 후에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거나,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MRI촬영을 한다. 심각한 질환이 나타나면 주로 관절 내시경 수술을 하게 된다.

관절 내시경 수술은 몸에 4mm 이내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집어 넣은 후 모니터를 통해 관절 속을 보며 수술하는 방식이다. 주로 적용되는 부위는 무릎, 어깨, 팔꿈치, 발목, 엉덩이, 손목 등이다. 관절 내시경 수술 시에는 전신마취나, 부분마취를 하며 환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아도 되므로 흉터가 덜하고 회복이 빠르다. 주위 감각 신경, 혈관, 연부 조직의 손상도 적다.

최진태 소장은 “과사용 증후군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단기간에 몸을 만들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특히 40~50대 연령이 10~20대의 마음으로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반드시 몸에 탈이 나게 된다”고 조언한다.

만약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면서 멋진 몸매를 가꾸고 싶다면 수영이 적당하다. 수영은 재활 훈련에 이용되는 운동으로 관절과 근육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안신길 세계닷컴 기자 ejournal@segye.com

2007. 8. 26. 01:20

과일 먹으면 딸? 임신부 ‘음식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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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를 먹으면 딸을 낳고, 가자미를 먹으면 눈이 찢어진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임산부가 먹는 음식과 관련한 속설이 많다.

심지어 닭을 많이 먹으면 닭살이 되고, 쌍밤을 먹으면 쌍둥이를 낳는다는 등 음식의 생김새와 비슷하게 아이가 태어난다는 다소 황당한 속설들도 여럿 난무한다.

특히 남아선호사상에 길들여 있던 터라 음식을 통해 남아와 여아를 골라 낳기 위한 비법 아닌 비법도 많이 퍼져있다.

가장 흔하게는, 임산부가 육고기를 좋아하면 남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거나 과일과 야채를 즐겨먹으면 반대로 여아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일반화는 결론적으로 얼토당토않은 소리나 그런 말이 나온 데는 일정 까닭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임신 후 태아 성별에 따라 산모가 요구하는 음식이 다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부분 견해다. 이는 태아 성별에 따라 산모에게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 각기 다르게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구체적이고 결정적인 근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임신으로 변화된 호르몬의 영향은 산모의 평소와는 다른 식습관을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태아와 산모가 요구하는 영양소의 결핍으로 산모의 입맛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김 교수는 “산모가 먹는 음식은 아이와 산모에게 결핍되거나 충족을 원하는 영양소가 함유된 음식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때문에 특정음식을 고집한다고 해서 그 기준만으로 태아의 성별을 구분 짓는 것은 다소 억측이나 결론적으로 산모가 먹고 싶은 음식을 그때그때 보충하는 것이 태아의 영양소 충족을 위해 좋을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때 과식은 금물이다. 골고루 먹되 적절한 수위조절이 필요하다. 비만은 오히려 태아에 유해하다는 보고들이 있다.

실제로 얼마 전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헨릭슨 박사팀이 임신 여성 29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 태아에 원활한 혈액을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모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따로 있다.

대한의학유전학회 김현주 회장(아주대의대 교수)은 “임신을 하면 철분과 엽산이 많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엽산을 섭취하는 것은 유전학적 영향을 미쳐 신경관결손을 예방한다고 김 회장은 밝혔다.

실제로 임신 중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구순구개열’ 위험을 4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올해 초 영국의학저널에 게재된 노스캐롤리나 국립환경건강과학연구소 윌콕스 박사팀 발표에 따른다.

박사팀은 유럽 내 구개열 발병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노르웨이 지역에서, 지난 1996년~2000년까지 구개열이나 구순열을 가지고 태어난 573명의 아동 및 일반아동 763명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임신 초기 엽산 섭취는 구순열 위험을 40%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엽산의 보충 없이 채소와 과일만을 먹는 경우, 구순열 위험을 약 25%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엽산이 유전학적 영향을 강하게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팀은 임신 중 엽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신경관결손을 예방할 뿐 아니라 구순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임신 중 산모가 균형적인 영양소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골고루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특히 가족력이나 유산, 사산 등 경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안전한 출산을 위해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한편 김현주 회장은 “흡연이나 알코올섭취는 산모는 물론 태아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극히 위험하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유명기자 jlov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