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22. 20:53

주변 물건 활용하여 아기 재우는 방법

1. 울음을 달래는 테크닉의 정석, 거울 ★
거울을 보고 아이의 얼굴을 가리키며 “앗! 누구지?”하고 이야기하자. 크게 울다가도 자신의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느라 자연스레 울음을 멈춘다.

2. 분무기 사랑 ★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무기에 물을 넣어 우는 아이 얼굴에 뿌리면, 칭얼거리거나 울다가도 방긋 웃어 버린다.

3. 부채로 살짝 바람을 보내 준다 ★●
조금 울고 난 후 얼굴에 한 차례 부채질을 한다. 갑작스럽게 바람을 보내면 ‘흡’하고 숨을 들이마시고 난 후에 웃는다. 칭얼거릴 때 부채를 부쳐 주면 바람이 살살 부는 것이 아이를 어루만져 주는 것 같아 아이도 잠을 잘 잔다.

4. 카메라 프레시를 반짝 ★
카메라로 프레시를 터뜨리면 놀라서 울음을 멈춘다. 필름을 빼두면 몇 번이라도 가능하다. 물론 필름을 넣고 우는 얼굴을 찍어도 OK! 디지털 카메라는 여러 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5. 물티슈 상자 뚜껑으로 즐거움을! ★
물티슈 케이스를 주고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게 하면 울음을 그친다. 까꿍놀이의 변형이라고나 할까.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금세 울음을 그친다.

6. 선글라스를 씌워 본다 ★
울 때는 선글라스! 효과 만점으로 금세 울음을 그치고 웃는다. 아마도 새롭게 보이는 세상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듯.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이다가 이내 깔깔대며 좋아한다.

7. 리모컨을 준다 ★
울 때 리모컨을 주면 효과 만점이다. 버튼 누르기에 열중하느라 울음을 딱 그친다. TV나 에어컨 리모컨은 누르기 쉬운 버튼이 많아서인지 맘에 들어하는 듯.

8. 소리 나는 장난감으로 유혹 ★
누르면 소리가 나거나 멜로디가 다양하게 나오는 소리 나는 장난감을 준다. 신경을 빼앗긴 아이는 울음을 뚝 멈추고 놀이에 집중한다.

9. 장난감을 잔뜩 준다 ★
좋아하는 장난감을 잔뜩 늘어놓으면 울음을 멈추고 놀기 시작한다. 저녁 준비로 바쁠 때 아이가 칭얼거리면 이 방법을 사용한다.

10. 흔들리는 키홀더 ★
짤랑짤랑~ 열쇠가 달린 키홀더를 무척 좋아한다. 울음을 멈추게 하거나 기분을 좋게 하는 데 최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갖고 있기 때문에 어디서 칭얼대더라도 바로 건네주기 편하다.

11. 냉장고 문을 열어 준다 ★
아이가 쉽게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는 냉장고 문을 열어 준다. 찬 기운이 ‘쏴’하게 밀려들면 순간 놀라 울음을 멈춘다. 그리고 나서는 흥미 있게 냉장고를 살피느라 울음을 멈춘다.

12. 휴대전화 벨소리를 들려 준다 ★
집에서나 밖에서나 울음을 그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역시 휴대전화. 건네 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멜로디를 들려주면 뒤로 넘어가게 울다가도 금세 울음을 멈춘다.

13. 입체 그림책을 준다 ★
그림책에 입체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을 준다. 신기한 입체 모양을 마음껏 만져 보느라 금방 울음을 멈춘다. 소리 나는 책을 건네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14. 비닐 봉지의 사각거리는 소리는 두꺼운 것이 효과적 ★●
TV에서 봤는데 비닐 봉지의 사각거리는 소리는 뱃속에 있었을 때 들었던 엄마의 심장 소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칭얼거리는 아이에게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려주면 안정을 찾는 듯.

15. 딩동~ 벨소리를 낸다 ★
아이를 안고 나가 벨을 눌러 벨소리를 듣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