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8. 08:03

머리를 다쳤을 경우 응급 조치 요령

머리를 다쳤을 경우에는 일단 피가 많이 나오는지 의식을 잃었었는지 또다른 곳에 다친 곳은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피가 많이 나올때는 깨끗한 거즈등으로 힘껏 눌러주고, 계속 토할 경우, 현재 의식이 없거나 의식을 잃었었을 경우, 또 다른곳에 다친곳이 있을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특히,목뼈의 손상이 의심될 경우(목을 움직이기 힘들고, 몹시 아플 경우)에는 목뼈를 부목으로 고정하고 최소한 4명이 목이 움직이지 않게 조심스럽게 병원으로 운반해야 한다 (잘못하여 사지마비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머리를 다치고 난뒤에 찢어지지 않았으며, 토하지도 않고 다른곳에 다친곳이 없을때는 집에서 상체를 일으킨 자세로 편히 쉬면서 지켜볼수도 있으나, 머리가 심하게 아플 경우에는 병원으로가서 X-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진통제는 함부로 먹이지말고 특히 위.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에서는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의식을 잃었을 때는 일단 목을 뒤로 제끼면서 기도를 확보하고 절대 아무것도 먹여서는 안되며(왜냐하면 기도가 막혀서 죽을수 있음) 구토가 있을 때에는 머리를 옆으로 돌려서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하고 빨리 병원으로 간다.

2008. 1. 7. 10:54

닭꼬치는 비둘기 고기로 만든다는 소문의 진상 - 스트리트 푸드의 진실

비둘기 고기로 만든 닭꼬치

●싸구려 닭꼬치는 비둘기로 만든다?= (X) 중국여행 중 먹어봤다면 알겠지만 비둘기고기는 닭고기보다 색깔이 검고 살이 적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꼬치용 닭고기 대부분이 중국에서 들어오는데 중국에선 비둘기가 닭보다 더 비싸다고 한다.
●길거리음식은 싸다?= (△) 보통 1000원에 맞춰져있어 1000~2000원이면 배를 채울 수 있다. 하지만 떡볶이·순대에 오뎅 등 다채로운 메뉴를 즐기다보면 5000원을 넘어 찌개백반 이상의 예산이 든다.
●부산에선 순대를 된장에 찍어먹는다?= (○) 삼겹살이나 풋고추처럼 된장(막장)에 찍어먹는다. 부산사람들은 ‘어떻게 순대를 소금을 찍어먹냐’고 반문할 정도로 보편화됐다.
●오뎅은 상한 생선으로 만들어야 맛있다?=(X) 상한 생선이 아니라 작은 잡어들을 머리까지 통째로 반죽에 갈아넣어야 맛있다는 의견. 하지만 순수하게 대구와 명태살만 쓰는 곳도 있다.
●붕어빵은 공장제품?=(○) 직접 만들어 쓰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팥앙금과 반죽을 도매로 떼다 쓴다. 붕어빵 기계와 함께 반죽.팥앙금까지 공급하는 회사들이 많다.
●길거리 햄버거의 재료는 닭대가리?=(X) 닭머리를 갈아넣는다는 것은 사실무근. 돼지와 소의 뒷다리 살. 뼈에 붙은 살 등 잡육을 주로 사용하고 닭고기의 경우 목뼈에 붙은 살과 닭갈비살 등 잡육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거리음식은 대부분 서울이 원조?=(X) 전국에서 가장 길거리 음식이 발달한 곳은 대구다. 쇼핑하기 좋은 넓은 시내중심가가 있고. 요식업에 종사하는 화교들이 많아 다양한 음식이 탄생했다. 서울에서 유명해진 납작만두를 비롯해 망개떡·뜨거운 콩국·매운 오뎅·가창찐빵 등이 전부 대구 출신이다.

2008. 1. 2. 10:17

김희정의원 - 문자요금 10원도 아깝다

이런분이 국회에서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팍팍 밀어줘야된다.

과학기술정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이 “문자 요금은 10원도 아깝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이동통신업체의 문자 메시지 요금 인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ㆍ KTFㆍ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최근 ‘내년부터 휴대폰 문자 메시지 요금을 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SMS 문자 요금 10원도 아깝다는 김희정 의원 김 의원은 2004년 이후 국정감사 결과를 자료로 제시하며 “3사가 음성통화와 같은 망을 사용하면서 문자 메시지로만 올리는 매출이 1조 3590억원에 이른다. 정통부 계산에 따르면 실제 수익을 왔다갔다한 문자 메시지 수로 나누면 7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면 요금이 10원으로 내려가고, 통신사 간 문자 메시지 거래 금액이 8원이라는 사실도 근거로 제시했다.

수익이 떨어진다는 통신사의 주장에 대해서는 “SMS가 단순히 보조 통신수단을 넘어서서 금융기관 거래 내역 통보, 본인 확인 인증, 기상 특보 등 다른 수단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고 현재 가격 할인의 망내 서비스의 경우 이통사의 수입 창출과 요금효과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어 회사만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박 당선자의 ‘통신비 20% 절감’ 공약에 대해서는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가 설비투자를 하지 않고 임대를 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 사업법을 개정하면 다수 업체의 경쟁으로 요금이 인하될 것”이라며 “제18대 국회가 구성되자마자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휴대폰 문자메시지 요금=1997년 문자 메시지 서비스가 도입될 당시 무료였으나 98년부터 10원이었다. 이듬해인 99년에 20원, 2000년에 현재 요금인 30원으로 올랐다.

이지은 기자

2008. 1. 1. 10:11

왜 유기농 가공 식품은 맛이 없을까?

요즘 미국도 한국처럼 웰빙(well-being) 바람이 불어서 유기농 식품(organic food)의 인기가 높아 식료품점들 마다 유기농 코너가 꼭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 오스틴에서 유기농 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던 Whole Foods는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 영국까지 진출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히 유기농 식품 열풍은 세계적인 추세 인가 봅니다.

육포

책상 구석에 얼마 전 이 곳에서 사 온 유기농 소고기 육포(Beef jerky)가 보여 우물거리다 문득 이 육포가 별로 쫄깃거리는 느낌이 없고 맛이 덜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유기농 식품이 맛이 덜하다는 느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번에는 유기농 마크가 붙은 원두를 사다 커피를 내렸는데 맛이 좀 밋밋한 것이 제맛이 안 나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유기농 식품이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원료로 만들어서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 맛이 덜하다면 그 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육포

유기농 소고기 육포

육포

일반 소고기 육포
왜 그럴까? 궁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먹던 유기농 육포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Jack Link's Beef Jerky를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표와 원재료 구성을 참고해서 간단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간 혹 누가 제품 포장 뒷면의 작은 글씨로 쓰인 영양성분이나 원재료 구성을 읽는다고, 깨알 같은 글씨로 써 놓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사실 저는 이런 것을 읽는 것이 취미생활 중에 하나 입니다. 그렇다고 편집증은 아니고 약이나 식품 포장 뒷면의 이 정보들을 꼼꼼히 보다보면 의외로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각설하고 먼저 영양성분 비교입니다.

육포

영양성분 비교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염분함량을 나타내는 소디움(Sodium나트륨)이 유기농 육포는 370mg, 일반 육포는 590mg으로(소금 섭취양으로 환산하면 각각 0.9g과 1.5g), 영양소중 가장 큰 차이를 보일뿐 나머지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 염분 차이라면 염분 섭취를 민감하게 조절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가 아닌 이상 어느 제품이나 선택하거나 영양성분면에서는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영양성분에 별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육포의 제조에 들어간 각종 재료의 구성은 다를 것 같아 제품 포장 뒷면의 원료 구성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육포

원재료 구성 비교
유기농 육포는 이름 그대로 들어간 재료들이 모두 유기농(Organic)이란 말이 붙은 천연 재료들입니다. 유기농 소고기,유기농 사탕수수 추출물, 유기농 콩으로 만든 간장, 유기농 사과 식초, 바다 소금,유기농 후추 등등...정말 유기농 재료를 사용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미농림국(USDA) 유기농 마크가 붙을 걸 보고 믿어 주기로 했습니다.
반면에 일반 육포는 소고기, 물,설탕, 소금, 과당, 간장 이외의 재료이외에 Monosodium Glutamate, Maltodextrin, Sodium Erythorbate, Sodium Nitrite라는 화학 첨가물들이 보입니다.


먼저 MonoSodium Glutamate 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로 MSG, 즉 미원이라는 이름으로 통칭되는 조미료입니다. 약방의 감초처럼 현대 가공식품 어디에나 들어가는 첨가물이다 보니 육포에 안 들어갔다고 하면 도리어 이상할 뻔 했습니다. 우리 일상 주변에는 특히 짬뽕에 듬뿍 들어 있어 아주 친숙합니다.


두번째 말토덱스트린(Maltodextrin)은 전분을 가수분해해서 얻는 식품첨가물로 당도가 낮은 분말엿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로 입안에서 촉감을 향상시키고 식품 표면의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됩니다.


셋째 에리쏘르빈산나트륨(Sodium Erythorbate)은 사탕무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품 첨가제로 주로 육류나 닭고기 가공식품 제조에 첨가되서 재료의 산화를 막아 고기의 선명한 색을 유지되게 해 줍니다. 유기농 육포에서는 사과식초에 들어 있는 구연산이 이 역활을 합니다.


넷째 아질산나트륨(Sodium Nitrite)은 이미 스 팸 신고글에 스팸을 싣는 올블릿의 센스에서 간략하게 이야기한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어 갈색으로 변해가는 육류의 신선한 선분홍 색깔을 내는 발색제이면서 동시에 변질을 방지하기 위한 방부제입니다. 아질산나트륨은 대체물질이 없고 이 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유통기한이 반이하로 줄어 들기 때문에 육류 가공식품에는 당연히(?) 들어갑니다. 하지만 발암물질을 유발한다고 해서 논란이 많은 물질이기도 합니다.


역시 예상한대로 유기농 제품은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고 대신 화학 첨가물이 내는 효과를 천연재료로 대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호르몬이나 항생제를 쓰지 않고 키운 소에게서 얻은 소고기인데도 입안에서 쫄깃거리는 씹는 맛이 부족하고 감칠맛이 적은 것은 대신 들어간 천연재료들이 MSG와 말토덱스트린같은 화학물질만한 효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전 한국에서 학교 다닐때 학교 앞에 된장찌게를 아주 맛있게 하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날따라 된장 맛이 밍밍한 것이 평소 같지 않아서 주인 아줌마를 불러 이야기 했더니 주방에서 무언가 하얀 가루를 숟가락 가득 퍼 와서 넣어 주셨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평소 먹던 된장 찌게 맛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그 하얀 가루의 정체는 미원 즉 MSG였던 것이었습니다. 평소 MSG가 듬뿍 들어간 된장에 입맛이 길들여지다 보니 그 맛이 맛있는 된장찌게 였던 것이고 MSG가 덜 들어간 된장찌게는 맛이 이상했던 겁니다.


우리가 먹는 유기농 가공식품이 맛 없게 느껴지는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에 MSG와 화학 첨가물이 듬뿍 들어간 식품들을 먹다보니 그 맛이 당연한 맛이 되어 버려서 이런 것들이 들어가지 않은 원래의 담백한 유기농 식품은 맛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바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의 법칙이 먹는 식품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가 봅니다.


유기농식단으로 식사를 하시는 분들 중에는 유기농 식사를 오래 하다보면 재료 각각의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시던데 조미료와 기타 첨가물을 멀리 하다보면 원래의 맛을 느끼게 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유기농 식단으로 식사를 하기 어려운 보통 사람들에겐 먼 이야기 일 뿐입니다.


자주는 못 먹어도 그래도 가끔 기회가 있을때 그냥 맛이 조금 덜하더라도 몸에 좋다니까 참고 먹어야 할지 입에 착착 붙는 MSG와 첨가물이 듬뿍 들어간 것들을 먹어야 할지...아무래도 몸에 좋은 걸 먹어야 겠죠?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에서 팔던 불량식품이 어머니가 정성들여 해 주신 간식보다 훨씬 맛있었던 것처럼 몸에 좋지 않은 것은 항상 입맛을 다시게 하나 봅니다. 그러고 보면 이미 이런 인생의 진리를 초등학교 어린 시절 깨우쳤던 것 같아 대견한 생각이 듭니다. :)

출처: Trivial Thoughts of Ikarus

2007. 12. 31. 14:36

QM5, 산타페, 윈스톰 연비, 가격 비교

르노삼성은 QM5를 출시하면서 현대 싼타페를 경쟁상대로 선택했다. 인터넷에서도 QM5와 싼타페를 놓고 네티즌들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GM대우가 견제구를 날렸다. 윈스톰이다. 네티즌들도 윈스톰을 QM5와 싼타페의 대결 구도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네티즌들은 세 차종을 놓고 개인의 취향이나 주위의 평가 등에 따라 각각 좋아하는 차종을 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주관적이다. 객관적인 비교가 필요하다. 제원표는 여기에 제격이다.


제원표는 신상명세서다. 차의 크기, 특성, 성능은 물론 가격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줘서다. 단, 제원표에 나타난 각각의 성능이 제대로 응집돼야 하고, 제원표로는 보여줄 수 없는 성능도 존재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자동차 시승전문가인 오종훈 오토다이어리 대표와 함께 세 차종의 제원을 비교 분석해봤다.


▲크기&휠베이스&트레드
싼타페가 세 차종 중 가장 크다. 길고, 넓고, 높다. 이는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는 뜻이다. 반면 단점도 있다. 무게가 나가고 동작이 클 수 있어서다.
그러나 싼타페는 최소회전반경이 5.4m로 다른 두 차종보다 0.3m 짧다. 싼타페가 덩치는 크지만 훨씬 좁은 공간에서 차를 돌릴 수 있는 등 날렵하다는 얘기다.
QM5는 차체도 가장 작고 휠베이스(앞뒤 바퀴 중심축 사이 거리)도 제일 짧지만 최소회전반경은 윈스톰과 똑같이 5.7m다.
윈 스톰은 휠베이스가 가장 길다. 일반적으로 휠베이스가 길면 주행안정성이 뛰어나다. 차체가 안정되고 승차감도 좋다. 휠베이스가 짧으면 차의 앞뒤 흔들림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험한 길을 달릴 때는 휠베이스가 짧아야 좋다. 장애물을 통과할 때도 유리해 휠베이스가 긴 차가 못 가는 곳도 갈 수 있다.
높이는 안정감과 관련있다. 높은 차는 무게 중심이 덩달아 위로 올라가 안정감이 떨어지고, 낮은 차는 그 반대다. 높이는 QM5가 가장 낮다. 세단과 SUV를 결합했다는 르노삼성의 설명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다.
트레드(양쪽 바퀴 사이의 거리)는 코너링의 좋고 나쁨을 알려준다. 트레드가 길면 코너링이 뛰어나다. 싼타페의 트레드가 가장 길다. 그 다음으로 윈스톰, QM5 순이다.


▲무게&출력&연비
공차중량(사람이 타지 않은 순수 차 무게)은 싼타페, 윈스톰, QM5 순으로 무겁다. 무거운 차는 일반적으로 연비가 나쁘고 가속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차 무게는 엔진출력과 함께 살펴봐야 한다. 그 지표는 마력당 무게비로 1마력이 감당해야 하는 무게다. 마력당 무게비가 가벼워야 주행성능과 연비가 좋다. 마력당 무게비가 가장 낮은 차종은 QM5로 11.4kg이다. 윈스톰은 11.5kg, 싼타페는 12.2kg이다.
엔진출력은 QM5와 윈스톰이 각각 150마력, 싼타페가 151마력으로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최고출력 발생 시점을 보면 싼타페가 3,800rpm으로 다른 두 차종의 4,000rpm보다 조금 이르다.
최 고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일어나면 엔진회전수를 그만큼 많이 올리지 않아도 큰 힘을 만들 수 있다. 실용성이 좋다는 얘기다. 연비는 QM5가 가장 좋다. 1ℓ로 12.8km를 주행할 수 있다. 싼타페는 ℓ당 12.6km로 QM5와 비슷하다. 윈스톰은 ℓ당 11.7km에 그쳤다.


▲가격
5인승 2.0 디젤 엔진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가격부담이 가장 적은 차종은 윈스톰이다. 가격대는 2,047만~2,707만원이다. QM5는 2,360만~2,990만원, 싼타페는 2,401만~2,930만원으로 두 차종이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하고 있다.
[매경인터넷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