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25. 21:46

물에도 기(氣)가 들어있다

기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과 무생물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기에는 전기적 파장이 있다. 다 죽어가는 동·식물에 물을 주면 즉시 생생해지는 것은 물의 기가 식물에 전달됐기 때문이다.

물에 기가 있는지 실험을 통해 증명하면 다음과 같다. 증류수 100ml 2개를 준비하고 하나에 기를 불어 넣고 전기전도율을 측정하면 증류수는 변동이 없으나 기를 넣은 증류수는 큰 변동을 나타낸다.

전기전도율은 이온 증감에 따라 변하지만 수소 이온 농도는 변하지 않는다. 또 적외선을 이용해 기공수의 물 분자의 공진 상태를 조사하면 물 분자의 결합 각도나 길이는 변화가 없으며 결합강도만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즉, 기가 물 분자의 영향을 줘 전기전도율을 높여준 것이다.

물속에 있는 기도 양기와 음기로 구분된다. 물의 +기는 전기전도율을 높이며, 마시면 몸의 컨디션이 좋아진다. 반면, 물의 전기전도율이 반응이 없는 -기를 마시면 몸의 컨디션이 나빠진다.

기는 다양하므로 간단하게 선악을 구분하지는 못한다. 음기인 물에 온도를 섭씨 37∼40도로 올리면 전기전도율이 증가하면서 물은 양기로 변한다.

물은 각종 미네랄 성분이 고루 들어있어 미네랄 기가 동식물의 코드와 잘 맞게 되면 그 파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힘을 발휘하게 된다. 물에 들어있는 리튬은 우리들의 감정상태를 안정시켜준다. 세슘은 종양세포억제를, 루비듐은 암환자의 종양을 감소시켜 준다. 스트런튬은 골다공증을 억제한다. 게르마늄은 상처를 치유하고 질병인자를 밖으로 추출해낸다.

최무웅 스포츠월드 객원편집위원·건국대 명예교수·땅물빛바람연구소 소장

2007. 8. 25. 21:45

충치 치료 빠르면 빠를수록 돈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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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33)씨는 얼마 전 자두를 먹다가 어금니가 시리고 아파 치과를 찾았다. 그동안 가끔 시린 일이 몇 번 있었을 뿐 평소 부모님께 물려받은 건치라 자부하던 터라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진찰 결과, 왼쪽과 오른쪽 아래 어금니 2개에서 충치가 발견된 데다 신경에까지 세균이 퍼져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 가운데 하나지만, 최근 어린이 못지않게 성인 충치 환자도 적지 않은 데다 치료 때를 놓쳐 낭패를 보는 일도 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치과 치료에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충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보통 충치는 어린이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성인이 되면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해 충치 예방 치료나 검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소아에 비해 발생 빈도는 줄어들지만,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성인도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다. 또한, 어렸을 적 충치를 치료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충치 부위를 메웠던 보철물이 깎이거나 깨지면서 충치가 다시 생기는 일도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35∼44세 이상 성인의 6%만이 정기 구강검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40대 중반 이후 성인 3명 중 1명은 자신의 구강건강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톤클래식치과 홍경재 원장은 “성인 충치 환자가 많은 것은 성인들이 치과에 대한 좋지 않은 어릴 적 기억이 있고, 또 당장 크게 불편하지 않아 치과 검진이 필요함을 알면서도 피하다가 아프거나 냄새가 나는 등 큰 불편함이 생겨야 뒤늦게 병원에 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기 치료가 최상이다

김씨는 신경·보철치료에 모두 80만원 정도를 부담했다. 일찍 치과를 찾았다면 5만∼6만원 하는 스케일링을 포함해 20만∼30만원이면 가능했다. 여기에다 신경치료를 했는데도 효과가 없어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수백만원의 비싼 비용이 들었을 것이다.

홍 원장은 “치과 치료는 치아를 재생시키는 치료가 아니라 썩은 부분을 파내고 다른 물질로 때워 제 기능을 가능케 하는 한계를 가진 치료로, 충치나 잇몸질환이 커지면 커질수록 남아 있는 건전한 치아가 작아져 치아 수명 또한 줄어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충치 치료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비용은 둘째 치더라도 자신의 치아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치과 치료가 환자의 치아를 최대한 보존해 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충치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치아의 수명이 단축되어 보존이 어렵다. 치아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바로 저작기능, 즉 음식물을 씹는 것인데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씹는 건 물론이고 미각까지 떨어진다. 씹는 즐거움의 상실은 사는 맛까지 잃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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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거뭇한 점이 보일때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충치는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어금니 안쪽이나 치아 뒷면에서 발생하는 일이 많아 하루 2번 이상의 칫솔질 이 외에도 치아 사이를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닦아 플라크가 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치아는 우리 몸 중에서 눈으로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부위다. 정기적인 치아 검진이 어렵다면 충치의 단계별 증상을 살펴보고 자신의 상태를 알고 치과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우선 치아 표면에 미세하게 하얀 반점이 보이거나 거뭇한 점이 보이면 1단계 증상이라 할 수 있다. 통증이 없어 모르는 사례가 많다. 간단히 스케일링으로 가능하며 이보다 좀더 진행됐다면 썩은 부위를 없애고 레진이라는 충전물을 채워넣는다.

그 다음으로 치아 안쪽의 부드러운 상아질(신경에 가까운 부분)까지 충치가 확대돼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시린 경우가 2단계다. 이럴 땐 금 등의 물질로 봉해, 세균이 안쪽 부분까지 침범하지 못하도록 ‘인레이 치료’를 한다.

3단계는 치아 신경까지 충치가 생긴 상태로 치아에 구멍이 크게 나 있고 찬물을 먹으면 이가 몹시 저리고 통증이 있다. 이를 뽑아야 하는 상태일 수도 있는데 최대한 치아를 살리는 쪽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아를 보호하고 그 기능을 유지하려면 금관 등으로 치아를 완전히 덮어씌우는 ‘크라운치료’가 주로 사용된다.

마지막인 4단계는 심각한 상태다. 음식이 자주 끼고 찬 음식이나 뜨거운 것을 먹으면 아프고 쉽게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 이럴 땐 치료가 어려워 뽑아야 하는 수도 있다. 심하면 치근막염이나 골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 치아 뿌리까지 썩은 상태라면 이를 뽑는 사례가 많다. 이를 뽑으면 그 치아가 하던 기능을 상실하므로 치아 사이에 이를 끼우는 브리지나 인공치를 심는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 한다.

충치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칫솔질을 해야 한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2007. 8. 25. 21:40

술자리서 아차 실수 성병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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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회식자리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2차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부터 소변을 볼 때마다 따갑고 노란 분비물이 나오네요. 창피해 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아주 죽겠습니다.”

비뇨기과를 찾은 40대 직장인 서모씨는 얼굴을 붉히며 더듬더듬 말을 이어나갔다. 그의 말대로 술에 취해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한순간 일탈이었다. 철없는 청소년도 아닌 불혹의 나이인 그로서는 ‘성관계로 인한 요도염’이라는 진단이 부끄럽기만 하다. 서씨와 같이 성병을 고민하다 뒤늦게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성병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세균질환인 매독과 임질이다. 이 질환들은 모두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성병은 세균·바이러스·곰팡이균 등의 감염에 의해 발병되는 것으로, 대부분 성행위가 원인이지만 손가락이나 입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

임신 중 산모가 감염되면 아기에게 옮길 수도 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병’인 암이 당대에 끝나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위협적인 병이다. 성병은 감염된 사람과의 성행위로 재감염되므로 성교 상대를 자주 바꿀수록 그 전파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요즘에는 성행위의 행태가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동성연애자가 증가해 성기 외의 부위에도 성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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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중에서도 매독은 특히 병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가렵거나 아프지 않기에 병이 걸렸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내는 이도 많다. 여기에 더해 부끄러움과 죄의식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60년대 이후 성병 발생은 계속 늘어나 현재 임질은 2억5000만명, 매독은 50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인도 의학자는 지구상에는 2초마다 한 명씩의 성병 환자가 생기는데, 현재 성병에 감염된 사람만도 3억∼4억명에 이른다고 주장할 정도다. 페니실린이나 설파제 등 각종 항생제가 개발되고 의료수준이 발달됐는데도 성병은 감소는커녕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성병을 예방하려면 평소 성병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양심을 어겨가며 아무곳에서나 바지를 내리지 않아야 하지만 사랑을 나누게 될 경우에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성병으로부터 본인은 물론 배우자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성병이 의심되거나 걸렸을 경우에는 지체없이 비뇨기과를 찾아야 한다.

도성훈 연세우노비뇨기과 원장
2007. 8. 25. 21:38

시멘트 숲에 갇힌 아이들, 아토피 고생 당연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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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

얼마 전 신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전북의 한 시골마을에서 아토피 치료 특구를 만든다는 내용이었는데, 한국에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은가 싶어 다소 놀랐던 기억이 난다. 2005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인구 1000명당 91.4명으로 불과 4년 만에 7.6배 폭증했고, 어린이에게서 성인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전북 시골마을이 아토피 치료 특구로 개설되는 것도 이러한 추세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주거 환경이나 식습관에 의해 발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전북의 시골마을처럼 환경이 훼손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발병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황토 벽으로 지은 집에 살던 시절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드물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주거환경에만 국한짓는다면 빼곡히 늘어선 아파트숲이야말로 아토피의 주원인이 될 수 있다. 한국의 아파트 주거 가구는 이미 700만가구에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국민이 아토피를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나 아파트증후군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그렇다고 모두 아파트를 등지고 도시를 떠나 산속 깊이 들어가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니 과연 아토피 피부염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시대병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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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흔히 ‘태열(胎熱)’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보통 없어졌기에 옛 어른들은 ‘땅을 밟으면 낫는 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7∼10세 정도가 되어도 태열이 계속되는 어린아이가 늘고 있다. 예전에 비해 식생활에 문제도 많기도 하거니와, 아이들은 원래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체질인데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건축자재로 지은 아파트나 집먼지진드기 가득한 집안에서 생활하다 보니 성인이 되어서까지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이렇듯 성장한 후에도 아토피 피부염이 낫지 않을 때는 식품뿐 아니라 환경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온 가족이 사용하는 거실의 경우 하루 최소 두 번 커튼이나 반투명유리(간유리)를 열어 햇빛이 충분히 집안으로 들어오게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대부분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풍기는 가전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야 한다. 또는 TV를 최대한 멀리서 보고 습관적으로 켜지 않는다. 집안 습도조절에는 가습기 대신 화분이나 실내 수족관을 마련해 물을 뿌려 습도를 조절하면 도움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어린이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피부에 윤기를 주고 심장의 열을 내리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맥문동차가 좋다.

라이문드 로이어 자생한방병원 국제클리닉 원장
2007. 8. 25. 21:34

수험생이 멀리해야 할 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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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중·고등 학생들을 보면 키도 크고 체격도 좋은 편이다. 다들 힘도 좋고 아주 건강할 것 같은데 부모님 손에 이끌려 온 학생들을 진단해 보면 실상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대부분 고질적인 소화불량, 두통, 피로감, 허리나 목덜미의 통증 등을 호소하는데 이는 아무래도 학교와 학원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한자리에 앉아 공부에 치중하는 것이 원인일 것이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이라는 곳의 수험제도가 만들어 낸 수험생들만의 증후군인 것이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원래 건강한 편이였는데 이상하게 최근 몇 개월 동안 몸 상태가 많이 안좋아지는 것 같아요. 두통도 자주 오고 머리가 아프니까 수업에 집중도 잘 안되요. 아침에는 늘 6쯤 일어났는데 점점 일어나는게 힘들어서 요새는 늦잠도 많이 자게 되고 학교에서 조는 일도 많아졌어요. 기분 탓인지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고 웬지 모르게 불안감 같은 것도 들고 그럽니다. 제 건강에 어떤 커다란 이상이 있는 것일까요?”

위의 학생은 두달전쯤 어머님과 함께 내원했었는데 매우 전형적이라고 할 만한 ‘수험생 증후군’ 증상을 호소하였다. 한방에서는 10대의 청소년기를 피가 끓는 시기라고 보고 있다. 그러자니 자연 상체로 열이 올라가게 되는데 여기에 과도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겹쳐지게 되면 두경부와 심부에 열이 가중되어 집중력도 저하되고 두통이나 축농증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상체에 비해 하체가 차가워지기 때문에 복통, 생리통,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치료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가 신체에 주는 악영향을 최소화시키고 이미 흐트러진 인체 기혈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 뇌신경을 보하여 집중력과 지구력을 키우고 두뇌 회전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하며 심장의 기능을 도와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안정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상태에 따른 적절한 처방으로 오장육부의 허실을 파악해 조절하고 허약해진 몸을 보하여 체력을 증진시켜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한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물론 인체의 면역력을 키워 감기 등의 잦은 질환에 대해 근본적인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은 기본적인 목적이 되겠다.

수험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식생활의 개선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공부하는 시간 외에 여유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특성상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거나 편중된 식단으로 끼니를 때우고 마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식생활과 학업으로 예민해진 신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복통과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세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에게 있어 섭생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하겠다.

폭식을 하거나 식사를 거르는 것은 비위를 쉽게 상하게 하며 뇌에 필요한 포도당을 적절한 시기에 공급할 수 없게 만들어 학습 능률을 떨어뜨리게 된다. 식사는 시간을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단백질, 무기질(칼슘, 칼륨, 철분, 아연, 셀레늄, 요오드), 비타민 A1, B1, B12, C, E, 불포화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고 당분과 섬유소를 보완하는 식단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채류와 해조류, 생선의 섭취를 늘리고 소금보다는 식초로 맛을 내자.

수험생이 피해야 할 음식

1.인스턴트 식품 : 스낵과자, 봉지라면, 피자, 스파게티 등의 인스턴트 식품은 인공 첨가물이 많아 뇌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삼가도록 한다.

2.과도한 당질 섭취는 신경과민, 혹은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다. 합격 기원 엿이나 찹쌀떡 등도 많이 먹는 것은 좋지 못하다.

3.커피의 과다 섭취는 불면증을 유발시키며, 뇌신경을 침해해 지적 능력을 떨어뜨린다.

4.칼슘은 집중력과 뇌기능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뇌세포를 흥분시킬 수 있다.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과 멸치, 새우 등은 권장량을 섭취하도록 한다.

5.땅콩, 바나나 등도 뇌 내 호르몬을 교란하거나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많이 먹으면 좋지 못하다.

6.게나 새우 등의 갑각류에는 졸음이 오게하고 뇌 기능을 둔하게 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풀과나무 한의원 김제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