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7. 08:10

LPG 새차 길들이는 방법

"내차는 새차이니까" 또는 "아직까지 고장 한번 없었으니까 연료만 있으면 갈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자동차는 텔레비젼이나 냉장고와는 다르게 이동하는 물체로서 약 25,000여 가지의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품들은 운행중에 계속 마모, 소손, 파손되며 오염물질의 부착으로 인한 막힘 등으로 예견치 못한 곳에서 고장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귀찮아도 정기적 으로 점검, 정비를 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즈음 출고되는 차들은 특별한 길들이기를 하지 않더라도 별 지장이 없이 만족할 만한 성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만, 운행 초기에 몇가지 유의할점에 대해서 몇가지 적었습니다.

신차를 구입한 후

1.차량의 성능을 최상상태로 발휘하도록 유지하고

2.내구성 향상과 연비향상

3.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줄이기 위하여

신차 길들이기를 하여야 합니다.



보통 오너 운전자들은 신차 길들이기라면 엔진만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모든 기능성 부품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신차 길들이기에는 마음을 비우며 인내를 가지고 운전을 해야만 차량 성능을 최상상태로 유지하고, 차량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며 연비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차 길들이기 방법

주행거리가 2,000km가 될때 까지는 부품들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출발은 웜-업을 한 후에 하십시요.

시동직후 급출발은 피하고 웜-업후에 서서히 출발해야 엔진과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2.급가속, 과속, 급제동은 삼가 해야 합니다.

▷ 급가속은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하고 엔진부하가 커져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엔진오일의 열화로 인한 유해가스의 배출량도 많아 집니다.

▷ 과속은 엔진회전수가 과도하게 올라가며 이로 인해 기계적인 마모가 심하게 일어나 엔진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 급제동은 현가장치나 하체부품 등이 제자리를 잡도록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3.변속은 변속시점에 맞추어 합니다.

▷수동변속기

엔진의 회전수가 2,000~3,000 RPM 정도를 유지하면서 변속을 해야 엔진과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자동변속기

자동변속기는 자동으로 변속이 이루어지지만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가속페달을 급하게 밟거나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