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07.10.10 LG필립스LCD, 3/4분기 흑자 전환 11
  2. 2007.10.10 구글, 'G폰' 개발 아니다 - 모바일로 광고확대 목표 10
  3. 2007.09.28 나름 훌륭한 PS3의 DLNA 미디어 서버 접속 기능으로 PC에 저장된 비디오를 TV로 보자 31
  4. 2007.09.27 삼성, 홈네트워크사업 어디로... 2
  5. 2007.09.07 PC시대부터 웹 2.0, 3.0, 그리고 웹 4.0까지 4
  6. 2007.09.05 휴대폰과 블루투스 합체 성공했다…삼성전자, 특허 출원 9
  7. 2007.08.29 아글로코가 뭐길래... 새로운 다단계 업체의 출현인가? 27
  8. 2007.08.28 이베이, 아마존 흉내내기? 12
2007. 10. 10. 17:11

LG필립스LCD, 3/4분기 흑자 전환

LG필립스LCD가 패널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 비용절감에 힘입어 지난 3/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3,210억 원 적자에서 5,240억 원 흑자로 돌아서며 3년만에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의 3,820억 원 적자에서 6,930억 원 흑자로 반전했으며, 매출은 43% 증가한 3조9,530억 원을 기록했다.

LCD 패널 수요 증가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同社는 첨단 제조설비에 2조5,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자본지출을 올해 1조 원에서 3조 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同社는 4/4분기에는 패널 가격 인하와 연말 수요 감소로 매출과 순익 모두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07. 10. 10. 12:10

구글, 'G폰' 개발 아니다 - 모바일로 광고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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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 한국을 방문한 에릭 슈미트 구글 CEO / 서명덕 기자

NYT 7일 보도…“MS 맞설 휴대폰 OS 예상” 구글 CEO “휴대폰-모바일 플랫폼 대거 투자” 이동통신 진출 확실시…모바일OS 재편될 듯

“구글은 애플 아이폰에 맞설 휴대 기기를 개발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MS 윈도 모바일이나 다른 운영체제를 대체할 모바일 운영체제(OS)를 개발하려는 것이다. 이 운영체제에는 구글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서비스가 집중적으로 내장 될 것이다”

애플 아이폰(iPhone)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구글 ‘G폰(Google Phone)’ 가능성 보다는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서비스 확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OS’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뉴욕타임즈 7일(현지시각)자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휴대전화 프로젝트를 위해 대규모 엔지니어 그룹을 형성하고 2년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애플의 아이폰을 견주어 ‘구글 폰, 또는 G폰’이라고 부르며 실체도 없는 기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신문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G폰은 아이폰의 재림이 아니다. 구글의 목표는 애플과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광고 플랫폼에서 성공을 거둔 구글은 모바일 광고 시장을 장악하길 원하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관련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구글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길 원한다. 휴대폰에 광고를 게재하고 일부 비용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구글 폰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관계자는 신문과 인터뷰에서 “구글 폰의 핵심은 오픈소스인 리눅스 기반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모바일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며 “구글은 모바일 검색이나 구글 맵, 모바일 웹 브라우저 등 모바일 버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내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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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 '구글 모바일 OS' 테스트 모델로 알려진 LCD 동작화면

구글은 아이폰과 경쟁할 가젯(gadget)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MS 윈도 모바일 6’나 ‘심비안’, ‘자바FX 모바일(리눅스 기반)’ 등 모바일 운영체제를 대체할 수 있는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를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구글은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라이선스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하게 되고, 구글은 자사의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모바일 운영체제 경쟁이 걷잡을 수 없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심비안은 리눅스와 윈도모바일의 공세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는 지난해 심비안이 73%를 차지했지만 점차 하락해 오는 2012년에는 46%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달리 윈도 모바일은 3년 내 20% 이상을 웃돌며 스마프폰 OS 주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리눅스의 경우 삼성전자를 주축으로 한 모바일 OS 공동 개발기구 '리모(Limo)'를 결성한 것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여기에 강력한 서비스를 앞세운 구글 모바일 OS까지 더하면 시장은 훨씬 더 복잡해진다.

신문은 “빠르면 올해 말 첫 번째 연구 결과물이 나오고, 내년에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 휴대폰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이폰은 사람들이 휴대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정표로 자리 잡았다”며 “만약 G폰이 나온다면 구글이 자사의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구글이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거머쥐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의 시장 지배력을 약화시킬 목표가 있다”는 진단도 내 놓고 있다. “구글의 의제는 통신사들을 해체시키는 것(Google’s agenda is to disaggregate carriers)”이라는 말이 심상치 않게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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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각종 구글폰 모델들.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글은 모바일 폰 전략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에릭 슈미트 구글 CEO는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휴대폰 시장에서는 다양한 성장 기회가 있다”며 “모바일 휴대폰과 모바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구글은 최근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 700MHz 대역의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관심을 끌었다. 700MHz 주파수는 기존 방송사업자들이 사용하던 주파수 대역으로 내년 1월 16일 경매가 실시된다.

구글은 지난 주 “불법 로비를 벌이고 있다”며 미국 2대 이통업체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산업을 장악한 구글이 이동통신 산업 진출도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이통업체들과의 ‘기득권’ 싸움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2007. 9. 28. 20:55

나름 훌륭한 PS3의 DLNA 미디어 서버 접속 기능으로 PC에 저장된 비디오를 TV로 보자

DLNA에 대응하는 기기에 접속하기 위한 설정을 합니다.

활성화하기 DLNA에 대응하는 기기로의 접속을 활성화합니다.
비활성화하기 DLNA에 대응하는 기기로의 접속을 비활성화합니다.

DLNA 에 대하여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는 PC, 하드 디스크 레코더 및 TV와 같은 디지털 기기를 네트워크로 접속하여 다른 기기에 있는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표준입니다.

DLNA에는 이미지, 음악, 동영상 파일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쪽(서버)과 데이터를 수신하는 쪽(클라이언트)의 2종류가 있습니다. 두 기능을 모두 가진 기기도 있습니다. PS3™를 클라이언트로 사용하면 DLAN 서버 기능을 가진 PC나 하드 디스크 레코더 등에 저장된 이미지, 음악, 동영상 파일 등의 데이터를 네트워크를 통해 PS3™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3™와 DLNA 서버 접속하기

유선 또는 무선으로 PS3™와 DLNA 서버를 접속합니다.


유선으로 PC와 접속할 경우의 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선으로 PC와 접속할 경우의 예

사용자 삽입 이미지


DLNA 서버 설정하기

DLNA 서버를 PS3™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DLNA 서버에는 다음과 같은 기기가 있습니다.

  • 타사 제품을 비롯한 DLNA 표준에 대응하는 기기
  • Windows Media® Player 11이 설치된 Microsoft® Windows® XP 또는 Microsoft® Windows Vista™ 탑재 PC

AV 기기를 DLNA 서버로 사용하는 경우

접속된 기기의 DLNA 서버 기능을 활성화하여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설정 방법은 접속된 기기에 따라 다릅니다. 상세한 사항은 접속된 기기의 사용설명서를 참조해 주십시오.


Microsoft® Windows® 탑재 PC를 DLNA 서버로 사용하는 경우

Windows Media® Player 11의 기능을 사용하면 Microsoft® Windows® 탑재 PC를 DLNA 서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Windows Media® Player 11을 실행합니다.

2.

[라이브러리] 메뉴에서 [미디어 공유]를 선택합니다.

3.

[내 미디어 공유]를 체크합니다.

4.

[내 미디어 공유] 확인란의 기기 목록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기기를 선택한 후 [허용]을 선택합니다.

5.

[확인]을 선택합니다.
DLNA 서버의 설정이 완료됩니다.

알아두기

  • Windows Media® Player 11은 Microsoft® Windows® XP 탑재 PC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Microsoft® 웹 사이트에서 설치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해 주십시오.
  • Windows Media® Player 11의 사용 방법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Windows Media® Player 11의 도움말 기능을 참조해 주십시오.
  • PC에 따라서는 독자적인 DLNA 서버 소프트웨어가 PC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세한 사항은 사용하시는 PC의 사용설명서를 참조해 주십시오.

DLNA 서버의 콘텐츠 재생하기

PS3™를 켜면 동일한 네트워크 내에 있는 DLNA 서버가 자동으로 검색되고 검색된 서버의 아이콘이 (사진) / (음악) / (비디오)에 표시됩니다.

1.

홈 메뉴의 (사진) / (음악) / (비디오)에서 접속할 DLNA 서버의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이용할 수 있는 모든 폴더와 PS3™에서 재생할 수 있는 파일이 표시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재생할 파일을 선택합니다.

알아두기

  • PS3™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네트워크 설정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설정) > (네트워크 설정) > [인터넷 접속 설정]을 참조해 주십시오.
  • 사용하시는 네트워크에서 IP 어드레스의 할당 방법을 AutoIP에서 DHCP로 전환한 경우에는 (미디어 서버 검색)에서 DLNA 서버를 재검색해 주십시오.
  • DLNA 서버 아이콘은 (설정) > (네트워크 설정) > [미디어 서버 접속]이 활성화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 표시되는 폴더명은 DLNA 서버에 따라 다릅니다.
  • DLNA 서버에 따라서는 일부 파일을 재생하지 못하거나 재생중의 조작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저작권이 보호된 콘텐츠는 재생할 수 없습니다.
  • DLNA에 대응하지 않는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의 파일명에 "*"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파일은 PS3™에서 재생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PS3™에서 재생이 되더라도 다른 기기에서는 재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동으로 DLNA 서버  검색하기

동일한 네트워크 내에 있는 DLNA 서버를 재검색할 수 있습니다. PS3™를 켠 후 DLNA 서버가 검색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사진) / (음악) / (비디오)에서 (미디어 서버 검색)을 선택합니다. 검색 결과가 표시되고 홈 메뉴로 돌아가면 접속할 수 있는 DLNA 서버의 목록이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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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

(설정)의 (네트워크 설정)에서 [미디어 서버 접속]이 활성화된 경우에만 (미디어 서버 검색)이 표시됩니다.



출처: PlayStation 공식 사이트 PS3    |     설정 > 네트워크 설정 > 미디어 서버 접속

2007. 9. 27. 07:58

삼성, 홈네트워크사업 어디로...

삼성전자의 홈네트워크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홈네트워크 사업은 지금까지 외형이나 수익성이 극히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종용 부회장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언한 B2B·솔루션 사업의 모태로 여겨지던 분야여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영업사업부 소속 B2B영업팀 홈솔루션사업그룹을 부장급 조직으로 축소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삼성전자는 홈솔루션사업그룹이 추진중이던 ‘가평 청정휴양레저특구’ 유비쿼터스(u) 리조트 사업에 대해 이례적으로 ‘부정감사’를 실시하고 사업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이미 이같은 움직임은 감지돼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선 조직·인원에 대한 축소는 전혀 없고, 전체 B2B사업의 의지도 여전하다”면서 “다만 홈네트워크 사업은 아직 내실을 더 갖춰야 한다는 판단아래 속도를 조절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이같은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미 홈네트워크 사업 전반의 구조조정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당초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았던 가평특구 u리조트 개발사업에 손을 뗀 것은 물론, 그동안 전국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홈네트워크 수주물량도 자회사격인 서울통신기술이 일부 넘겨받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충북·대전 등지의 u시티 구축사업과 일부 해외 사업들도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홈네트워크 사업을 수술하고 있는 것은 올 들어 뚜렷해진 중복·한계사업의 정리 차원이라는 게 중론이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부정감사까지 비화된 가평 특구 개발사업이다. 현지 기획부동산 업자들이 몰리면서 물의를 일으키자 그룹 고위 경영진 차원에서도 이를 문제삼고 나섰다.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 홈네트워크 사업은 자회사인 서울통신기술과 서로 출혈 경쟁을 벌였던 부작용도 이번 기회에 해소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안팎에서는 삼성전자가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에 홈네트워크 사업을 이관하거나 생활가전·정보가전 등 유사 사업조직으로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초 디지털솔루션센터가 윤 부회장 직속조직에서 빠지면서 몸집 줄이기는 이미 예견됐다”면서 “해외사업을 병행하는 조직 성격상 국내영업사업부에 두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etnews.co.kr

2007. 9. 7. 09:39

PC시대부터 웹 2.0, 3.0, 그리고 웹 4.0까지

"웹을 구성하는 수십억쪽의 서류와 각종 사이트를 뒤져 인간의 판단력에 비춰 가장 이상적인 답변을 내놓는 검색 엔진이 활동하는 시대."

이른바 '웹3.0' 시대를  예고한 웹 설계사 Radar Networks의  노바 스피백(Nova Spivack)이 향후 2030년까지의 웹 환경을 지도로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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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면, 노바 스피백은 1990년대까지를 'PC 시대'로 규정하고 90년대부터 '웹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선언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WWW(World Wide Web)가 이때 시작된 것이지요.

그리고 2000년부터 10년 간 이어지는 웹 2.0 시대는 AJAX, RSS 등 지금 한창 각광을 받고 있는 기술들이 즐비합니다. 사실 일반인들에게 웹 2.0이 화제가 된 것은 2005년 이후이지만 노바 스피백은 한참 앞서가 있습니다.

웹 3.0은 2010년 시작됩니다. 노바 스피백은 웹 3.0에 대해 "우리는 문서가 연결된 웹에서 데이터가 연결된 웹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월드 와이드 데이터(WWD)'로 규정한 적이 있습니다.

웹 2.0이 인터넷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짜맞추는 '레고'라면 웹 3.0은 기계들이 어느 정도의 지능을 갖고 인간의 명령에 대응하는 '로봇'입니다. 지도에서는 웹 3.0을 구현하는 기술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았지만 시만텍 검색과 시만텍 DB 등이 눈길을 끕니다.

웹 2.0에서 웹 3.0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시만텍 웹(사실 지금도 웹 2.0을 대체하는 용어로 시만텍 웹을 쓰고 있지만 이미 어느 정도 골격을 갖춘 지금의 웹 2.0보다는 좀더 진화한 개념으로 보는 게 맞겠지요.)은 끝없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순간 그 검색자의 필요에 따라 결과물이 알아서 정렬되는 '친사용자'적인 서비스입니다.

글머리에서 '가장 이상적인 답변을 내놓은 검색'이라고 한 것 역시 시만텍 웹의 한 단면이지요. 딱 잘라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웹 2.0부터 '시만텍 웹'이라고 본다면 웹 3.0은 그 끝자락에 놓여 있는 셈이지요.

노바 스피백의 상상력은 웹 4.0으로 이어집니다. 2020년부터 시작될 웹 4.0은 '웹 OS'로 규정되는데, 쉽게 말해 인터넷이 사람의 두뇌를 대체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거대한 정보망' 따위가 아니라 사람의 두뇌가 병렬처럼 연결된 '인공지능'이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인터넷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할 것이라는 게 노바 스피백의 주장입니다.

이제 막 웹 2.0을 체험하기 시작한 우리에게는 모든 게 꿈만 같습니다. 2010년도 아니고 2020년이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웹이 진화해가는 모습을 예상해보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입니다.
2007. 9. 5. 20:18

휴대폰과 블루투스 합체 성공했다…삼성전자,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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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휴대폰과 블루투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특허를 출원중이다. 평상시는 휴대폰에 블루투스 헤드셋이 '합체'돼 있고 경우에 따라 이를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자들의 고질적인 불편함인 충전과 휴대 2가지 문제가 삼성전자의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찾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美 특허청에 '탈착가능한 헤드셋이 내장된 휴대폰'에 관한 특허를 등록 받았다.

이 특허는 휴대폰 본체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내장시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평상시는 블루투스 헤드셋 자체가 휴대폰의 스피커 기능을 하게 되며 무선 헤드셋이 필요할 때 간단히 분리해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됐다.

블루투스 헤드셋에 내장된 다양한 버튼은 평상시 뮤직인터페이스로 사용된다.

삼 성전자의 특허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간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할 때 가장 큰 불편함을 주던 충전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소했다는 점이다. 휴대폰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합체시켜 놓은 뒤 휴대폰을 충전하면 헤드셋까지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자들은 그간 휴대폰과 헤드셋을 별도로 충전해야 했다. 휴대 때문에 헤드셋에 내장된 배터리 용량이 적어 휴대폰보다 더 자주 충전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여기에 셔츠 주머니나 가방 속에 넣어다녀야 했던 헤드셋의 휴대문제도 간단히 해결된다. 꼭 필요할 때만 간단히 분리해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명진규기자
2007. 8. 29. 12:04

아글로코가 뭐길래... 새로운 다단계 업체의 출현인가?

새로운 다단계 업체의 출현인지... 의심스러운 Agloco... 소개자료를 소개한다.


AGLOCO는 a Global Community의 약자이며, 그 주인은 저와 당신, 그리고 잠재적인 수백만의 인터넷 사용자들 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와 여타 다른 네티즌들은  웹서핑, 온라인 구매, 광고, 블로그 활동, 포스팅 등의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검색사이트나 포탈사이트를 운영하는 소수의 사람들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부터는 우리가 인터넷 상에서 하는 모든 활동의 가치를 계산하고, 그것을 AGLOCO는 우리에게 돌려줍니다. 


사용자들은 절대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Viewbar software가 있기에 가능하며 

이 소프트웨어는 한 번의 다운로드로 쉽게 설치됩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하는 전부이며 이전과 동일하게 인터넷을 계속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을 때는 언제든 창을 minimize 시키면 됩니다.


AGLOCO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주식: AGLOCO는 결국 상장 기업이 되어, 런던 주식시장 등에서 거래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웹서핑을 하는 동안 Viewbar를 활성화하는 것 만으로서 스톡 옵션을 이미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추천한 사람들이 매 달 서핑한 것을 통해서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피 추천인이 잃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현금: AGLOCO의 제휴회사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실시간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단지, Viewbar를 실행시키고 인터넷 웹서핑을 하는 것만으로 여러분은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Agloco의 수익 전부는 사용자 여러분에게 분배됩니다.


여러분이 추천한 사람들과 그들이 추천한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을 통해서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5단계의 추천까지 여러분의 이익에 반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을 보다 많이, 보다 빨리 피 추천인 범주를 확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10명을 추천하고, 그 10명 각자가 5명씩 추천한다면,

여러분은 은 한 달에 7000 여주 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앞으로 인터넷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모든 것이 무료이고,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기 때문에 아주 간단합니다.
이런 혁신적인 생각 뒤에는 스탠포드 MBA학생들과 수억 달러를 그 사용자들에 돌려 줬던

AllAdvantage를 시작한 몇 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두르세요.

이것은 윈-윈 기회이며, 다른 사람이 여러분의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가입을 권유하기 전에

여러분이 먼저 가입을 권유한다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회는 늘 있는것은 아닙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007. 8. 28. 08:27

이베이, 아마존 흉내내기?

흉내내기가 가장 꾸밈없는 형태의 아첨이라면, 아마존닷컴은 이베이에서 진행되는 변화를 자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인터넷 최대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가 페이지 디자인과 검색 기능을 대대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그런데 수정 뒤 인터넷 최대의 소매업 사이트인 아마존에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특징들과 아주 비슷하게 바뀌었다고 한다. 분명히, 이번 수정은 이베이가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겉모양 단장이 아니다.

전자 상거래 분야를 호령하는 이 두 사이트 사이의 경쟁에서 넉넉한 이윤과 열광적인 사용자 베이스를 자랑하는 이베이는 10년 이상 지배적인 힘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마존이 기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사용 편의성, 점점 증가하는 물품, 저렴한 가격, 그리고 더 많은 수의 상인들이 사이트에서 물품을 판매하도록 설득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아마존의 손을 들어 주었다.

대조적으로, 일부 사람들은 이베이가 뒤죽박죽인 검색 결과와 어지러운 제품 페이지로 인해 너저분해 보인다고 말한다.

분명히 이베이는 그 동안 두 가지 중요한 장점, 즉 지불 서비스인 페이팔과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었지만, 투자자들은 아마존이 이베이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건 아닌지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 상거래 소프트웨어 툴을 판매하는 채널어드바이저의 CEO인 스콧 윙고는 "전자 상거래 부문이 20% 정도 성장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30%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궁금해 하는 것은 이베이가 왜 전자 상거래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느냐는 점"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베이를 지켜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몇 가지 근거 자료이다. 이베이의 사업 상황을 측정하는 주척도인 총거래액(GMV)은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매물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 6월30일에 끝난 최근 분기의 경우, 이베이는 전세계 매물이 6% 줄어들었고 GMV는 144억6,000만달러로 1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전년 동기 GMV는 18% 증가했었다.

이 회사는 회사가 다변화했기 때문에 매물이 과거와는 의미가 다르다고 설명하려고 했다.

이베이의 대변인인 하니 더지는 "두 번째 분기에 대해 발표한 내용은 사실 우리가 성장에 만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두 번째 분기는 실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분기 이윤이 3억7,500만달러로 50% 급상승했으며, 수입은 30%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베이의 보고 내용에 대해 대체적인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24일현재 아마존의 주식은 78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이베이는 34달러 정도였다. 3월 이후 아마존의 주가는 50% 올랐지만, 이베이의 주가는 13% 올랐다. 월가는 이베이의 구매 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CEO인 멕 휘트먼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시정하라는 것이다.

아마 최근에 이베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덜 복잡한 새로운 홈 페이지와 동시에 여러 물품에 입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보게 된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소비자들이 다른 웹 사이트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이베이 경매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이베이의 기술자들은 계속 수정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 동안 새로운 제품 페이지, 검색 기능, 그리고 분명히 아마존을 연상시키는 모양과 느낌을 지닌 제품 디스플레이를 조용하게 테스트했다.

예를 들어, 이베이는 더 지능적인 새로운 검색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 이베이의 기존 검색 창에 "Nikon D40"이라고 입력하면 검색 결과 페이지 제일 상단에 18~55mm 렌즈가 나오고, 그 다음에 세 가지 카메라, 다른 종류의 렌즈, 렌즈용 리버싱 링, 그리고 카메라용 가방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번 주 초에 Nikon D40을 검색하자 여러 종류의 카메라 제품을 보여주는 두 장의 사진이 들어 있는 페이지가 나왔다(이 새 검색 기능은 현재 테스트 중이므로 아직까지는 볼 수 없다). 사진은 일반적으로 이베이의 검색 결과에 나오는 축소 이미지보다 훨씬 더 컸다. 사진 밑에는 카메라 평점, 고객 리뷰로 연결되는 링크, 그리고 가격대가 나왔다.

윙고는 이베이의 검색 기능에서는 제품과 별로 관련이 없는 많은 물품이 검색된다며 이베이가 검색 범위를 좁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윙고의 말처럼, 검색 창에 "Nikon D40"이라고 입력하는 사람은 렌즈 캡이 아니라 카메라를 찾는 것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윙고는 "그들은 찾아낸 정보를 분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Nike, blue, size 10'이라고 입력하면, 검색 기능은 Nike는 브랜드이고 blue는 색깔이며 10은 사이즈라는 것을 인식한다. 이렇게 되면 훨씬 더 명확한 결과가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제품 페이지는 크게 바뀔 것이다. 곧 이베이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사진을 제공할 것이다. 이것은 지금은 마련되지 않는 것이다.

페이지 더 아래쪽에는 Overview(개요), Listings(목록), Reviews(리뷰) 등으로 표시된 탭이 있다. 이것은 아마존의 니콘 검색 창에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 페이지에는 커다란 사진 한 장이 게시되며 그 밑에는 카메라를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이미지가 나온다.

그 다음에 기술/제품 상세 정보와 설명이 나오고, 다른 고객들이 카메라를 구입한 후에 구입한 제품 목록도 나온다.

윙고는 "이 기능은 그 동안 이 사이트에도 있었지만, 찾기 쉽게 한군데 모아 놓지 않았었다. 지금은 아마존의 제품 구매 방식과 훨씬 흡사하다"고 말했다.

션 디털레도 동의한다. 샌프란시스코의 감사관이며 주 4회 정도 이베이에서 구입할 물건을 찾은 션 디털레는 이베이의 테스트를 검토한 후에 업그레이드를 환영했다.

디털레(25세)는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곳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베이는 아마존이 현재 여러 해 동안 성공적으로 해낸 일, 즉 SKU 기능을 흉내내고 있다. SKU는 재고 관리 단위(stock-keeping unit)의 약자이며, 소매업자들이 재고를 추적하기 위해 수십년 동안 사용한 번호 시스템이다.

아마존은 판매하는 물품을 카탈로그로 만드는 일을 잘했다고 윙고는 말했다. 하지만 더지에 의하면 이베이는 이 점에서 훨씬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더지는 "사람들이 물건을 찾도록 돕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기술적인 문제는 우리가 판매하는 상품이 훨씬 더 많다는 점이다. 임의의 시점에 이베이에서 판매하는 물품은 1억개나 된다. 다른 곳에는 없는 것이 많이 있으며 우리 고객들이 제공하는 카탈로그나 SKU는 없다. 제품 이름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다 자기가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부른다"고 말했다.

더지는 이베이가 아마존을 디자인 수정 모델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부정했다. 아마 투자자들은 이베이가 영감을 어디에서 얻었든지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단지 이 기능이 효과가 있기를 원할 뿐이다.

더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구매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는 계약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찾아오게 만들고 그들이 원하는 물품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