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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31 QM5, 산타페, 윈스톰 연비, 가격 비교 11
  2. 2007.12.09 베일에 쌓여 있던 르노 삼성의 고성능 CUV차량 QM5 9
2007. 12. 31. 14:36

QM5, 산타페, 윈스톰 연비, 가격 비교

르노삼성은 QM5를 출시하면서 현대 싼타페를 경쟁상대로 선택했다. 인터넷에서도 QM5와 싼타페를 놓고 네티즌들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GM대우가 견제구를 날렸다. 윈스톰이다. 네티즌들도 윈스톰을 QM5와 싼타페의 대결 구도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네티즌들은 세 차종을 놓고 개인의 취향이나 주위의 평가 등에 따라 각각 좋아하는 차종을 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주관적이다. 객관적인 비교가 필요하다. 제원표는 여기에 제격이다.


제원표는 신상명세서다. 차의 크기, 특성, 성능은 물론 가격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줘서다. 단, 제원표에 나타난 각각의 성능이 제대로 응집돼야 하고, 제원표로는 보여줄 수 없는 성능도 존재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자동차 시승전문가인 오종훈 오토다이어리 대표와 함께 세 차종의 제원을 비교 분석해봤다.


▲크기&휠베이스&트레드
싼타페가 세 차종 중 가장 크다. 길고, 넓고, 높다. 이는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는 뜻이다. 반면 단점도 있다. 무게가 나가고 동작이 클 수 있어서다.
그러나 싼타페는 최소회전반경이 5.4m로 다른 두 차종보다 0.3m 짧다. 싼타페가 덩치는 크지만 훨씬 좁은 공간에서 차를 돌릴 수 있는 등 날렵하다는 얘기다.
QM5는 차체도 가장 작고 휠베이스(앞뒤 바퀴 중심축 사이 거리)도 제일 짧지만 최소회전반경은 윈스톰과 똑같이 5.7m다.
윈 스톰은 휠베이스가 가장 길다. 일반적으로 휠베이스가 길면 주행안정성이 뛰어나다. 차체가 안정되고 승차감도 좋다. 휠베이스가 짧으면 차의 앞뒤 흔들림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험한 길을 달릴 때는 휠베이스가 짧아야 좋다. 장애물을 통과할 때도 유리해 휠베이스가 긴 차가 못 가는 곳도 갈 수 있다.
높이는 안정감과 관련있다. 높은 차는 무게 중심이 덩달아 위로 올라가 안정감이 떨어지고, 낮은 차는 그 반대다. 높이는 QM5가 가장 낮다. 세단과 SUV를 결합했다는 르노삼성의 설명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다.
트레드(양쪽 바퀴 사이의 거리)는 코너링의 좋고 나쁨을 알려준다. 트레드가 길면 코너링이 뛰어나다. 싼타페의 트레드가 가장 길다. 그 다음으로 윈스톰, QM5 순이다.


▲무게&출력&연비
공차중량(사람이 타지 않은 순수 차 무게)은 싼타페, 윈스톰, QM5 순으로 무겁다. 무거운 차는 일반적으로 연비가 나쁘고 가속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차 무게는 엔진출력과 함께 살펴봐야 한다. 그 지표는 마력당 무게비로 1마력이 감당해야 하는 무게다. 마력당 무게비가 가벼워야 주행성능과 연비가 좋다. 마력당 무게비가 가장 낮은 차종은 QM5로 11.4kg이다. 윈스톰은 11.5kg, 싼타페는 12.2kg이다.
엔진출력은 QM5와 윈스톰이 각각 150마력, 싼타페가 151마력으로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최고출력 발생 시점을 보면 싼타페가 3,800rpm으로 다른 두 차종의 4,000rpm보다 조금 이르다.
최 고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일어나면 엔진회전수를 그만큼 많이 올리지 않아도 큰 힘을 만들 수 있다. 실용성이 좋다는 얘기다. 연비는 QM5가 가장 좋다. 1ℓ로 12.8km를 주행할 수 있다. 싼타페는 ℓ당 12.6km로 QM5와 비슷하다. 윈스톰은 ℓ당 11.7km에 그쳤다.


▲가격
5인승 2.0 디젤 엔진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가격부담이 가장 적은 차종은 윈스톰이다. 가격대는 2,047만~2,707만원이다. QM5는 2,360만~2,990만원, 싼타페는 2,401만~2,930만원으로 두 차종이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하고 있다.
[매경인터넷 최기성 기자]

2007. 12. 9. 13:54

베일에 쌓여 있던 르노 삼성의 고성능 CUV차량 QM5

SUV라고 불리우기를 거부하고

CUV라고 주장하는 QM5...


과연 사용자들의 평가를 어떻게 받게 될지 무척 궁금합니다.

지난 10여년간 SUV만 몰아보던 저로서는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활용성을

어찌 짬뽕했을런지 무척 궁금하고 있습니다.

 QM5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의 기술력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고성능 CUV, QM5

 QM5 옆모습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기동성을 모두 느끼게 해주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더군요.

 QM5 파노라마 썬루프

국내 제작 차량 중 처음으로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했습니다. 정말 탐 나는 옵션이지요.

QM5 파노라마 썬루프

프로토타입에는 고정식 통유리 파노라마 썬루프가 장착되어있었지만 양산형은 1열과 2열로 분리되어 나왔습니다. 개방을 위해 분리한 듯 합니다. 2열은 고정식이지만 1열은 아웃슬라이딩방식으로 열립니다.

QM5 파노라마 썬루프 밖으로 바라 본 모습

실내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썬루프. 하늘을 바라보면 그 느낌 정말 상쾌할것 같습니다.

QM5 늠름한 와이퍼

비오는 날도 끄떡없이 비를 청소해준다는 고성능 와이퍼

QM5 열선

고성능 열선... 설마 진짜루 저렇게 열선이 시뻘거게 나오지는 않겠지요

QM5 바이제논헤드램프

바이제논헤드램프입니다. 스티어링휠을 감지하여 코너링 시 코너등이 켜지며 사각지대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QM5 뒷태

QM5의 뒷태입니다. 풍만한 엉덩이가 요즘의 대세인 것같습니다.

QM5 내부 인테리어

출시 전부터 입방아에 올랐던 인테리어. 특히 에어컨 송풍구는 마티즈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아무리봐도 후져보이는건 어쩔수 없을것 같군요.

QM5

산타페... 뭐 이런 차종들과 비슷하게 기름이 얼마 남았고, 하는 등의 정보를

그래피컬하게 보여준다.

QM5 내장 네비, 터치스크린 방식이 아니라고 함

내장 네비게이션. 터치스크린 방식이 아니라 좀 거시기 합니다만, 안에 매몰되어 있어서 주렁주렁 하지 않다는 장점은 있는거 같네요. 근데 업그래이드는 어떻게 할지...

QM5 변속기

오디오, 수동겸용6단변속기, 네비게이션 조이스틱. 오디오 하단의 START/STOP버튼으로 시동을 켜고 끕니다. 네비게이션은 무려 3,100,000원이나 한다는군요. 최상위 모델, 풀옵션으로 계약할 예정이지만 네비게이션은 선택하지 않을 겁니다. 사제 네비게이션에비해 터무니없이 비싸기만하고 기능은 따라와주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터치스크린도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QM5 아동보호 시트

카시트는 다른차랑 똑같이 저렇게 구성할 수 있다고 하네요.

QM5 우퍼장착 보스 사운드 시스템

우퍼장착 보스 사운드시스템. 70만원 옵션입니다. 카오디오 고수님들의 의견에 따르면 출고 후 이 정도 시스템을 구비하려면 두 배 이상의 비용이 들 거라고 합니다. 과연 명성에 걸맞는 소리를 전해 줄 지 기대됩니다.

 QM5 트램쉘 테일게이트

QM5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크램쉘 테일게이트. 테일게이트가 상하로 열리는 크램쉘 방식으로 국내산 차량으론 처음 채택했습니다. 게이트 받침은 200kg까지 지탱할 수 있다고 하니 어른 둘 정도는 거뜬히 지탱할 듯합니다.

사진과 실물은 다르다고 합니다만, QM5...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