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21. 22:09

갑상선암 수술 후 치료 방법

수술적 치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두경부 종양 중 가장 양호한 예후를 나타낸다.

양성갑상선 종양은 대부분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으나 미용상의 문제 또는 기도나 식도에 압박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을 시행한다.

분화도가 높은 유두상암, 여포상암, 수질암에 대해서는 다양한 절제범위의 수술을 시행하고 경부청소술을 시행한다.

악성이 의심되는 갑상선 종물은 술중 엽절제술 혹은 협부절제술등의 절제생검을 시행하여 동결절편검사를 한다.

양성으로 판명되면 수술을 종료하고 수술 후 병리조직학적 진단에 따라 치료한다.
악성으로 판단되면 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1.5cm 이하의 유두상암인 경우 수술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추적관찰 하기도 한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부분엽절제술, 엽절제술, 아전절제술, 근전절제술, 전절제술등이 있다.
수술시 갑상선 조직에 싸여 있는 네 개의 부갑상선 중 최소한 한 개이상을 남겨야 한다.
만약 모두 적출 되었다면 1mm 이하로 잘게 잘라 흉쇄유돌근 근육내에 심어준다.

수술 후 갑상선 기능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고 남은 잔존병소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하게 된다